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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8 09: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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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5·AS모나코)이 2010 광저우 아시아게임 대표팀 최종 합류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속 두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8일(한국시간)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치러진 2010~2011시즌 프랑스리그 12라운드 AS 낭시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7분과 42분 각각 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AS모나코는 낭시가 잇따라 자책골을 범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7분 박주영의 골로 3-0을 만들었다.

박주영은 오버메양이 오른쪽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문전으로 들어가면서 왼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골맛을 본 박주영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버메양이 띄어준 볼을 받아 골문을 향해 치고 들어가던 박주영은 골키퍼와 일대일 맞대결에서 오른발슛을 때려 또 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지난 3일 51일 만에 시즌 두번째 골을 넣었던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3,4호골을 작성해 연속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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