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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7 2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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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전국노래자랑' 30주년 특집방송/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기자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4일 서른 살 생일파티를 한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 11월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534회가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전국노래자랑'의 기록은 역대 장수 프로그램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2위는 MBC '뽀뽀뽀 아이좋아'(1981년 5월 첫 방송), 3위는 'TV유치원 파니파니'(1982년 9월)다.

KBS에 따르면 무대에 선 출연자는 3만여명, 연인원 관객은 약 1천만명에 달한다.

사회자는 이한필, 이상용, 고광수, 최선규를 거쳐 지난 1984년부터 코미디언 송해가 맡았다. 송해는 올해 83세로 최고령 방송 진행자다. 친근하고 서민적인 매력의 진행으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 김인협 악단장은 1981년부터 밴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 사진 = KBS'전국노래자랑' 방송30년 특집방송(왼쪽부터)송해,이상용,이상벽,이경규,이수근
KBS는 30주년을 기념해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오는 14일 낮 12시10분부터 2시간 동안 특집 '전국노래자랑 국민과 함께 30년'을 방송한다.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역대 수상자들이 30주년 대상을 놓고 겨루는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가수 장윤정과 김혜연, 박상철, 국악신동 송소희 등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스타들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아울러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도전자들이 가장 많이 부른 노래 10곡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 이상용, 이상벽, 이경규, 강호동, 이수근 등 대한민국 대표 MC들이 특별 출연해 축하인사를 전한다.

'전국노래자랑' 30주년 특집방송은 오는 14일 낮 12시10분 KBS 1TV에서 방영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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