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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7 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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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5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2010서울 세계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0)’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서 오 시장은 “이번 등축제를 통해 각자의 소망을 담은 희망의 불빛들이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의 매력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서울을 세계인이 ‘관광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막식에선 높이 약 6.6m의 ‘2010서울 세계등축제 희망문’을 시작으로 모전교부터 삼일교까지 2만 7천여 개의 등이 순차 점등하는 방식으로 청계천 근교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재즈빅밴드 및 국악 공연과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특별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0서울 세계등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10일간 펼쳐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등축제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펼쳐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름다운 수만 개의 등불은 서울을 찾는 각국 정상들과 1만 여 명의 외국인들을 마음 깊이 환영하는 서울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외신기자 등 다수의 참가자를 위해 세계등축제 코스를 포함한 맞춤형 투어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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