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04 13:48:57
기사수정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달려드는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한다

경찰이 G20 서울정상회의 홍보포스터에 "G" 그림을 그렸다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도를 넘어섰다.”, “풍자적 표현마저 국가행사 방해라고 몰아가는 데 씁쓸하다.”, “슬프다, 이런 뉴스. 영장이 남아도나.”, “웃음까지 앗아가는 대한민국” 등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법은 공정하게 적용해야 뒷말이 없는 법이다.

정권에 아부하고 충성해야 출세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천박한 인식으로 인해 공권력이 남용되고 억울한 피해자가 속출하는 현실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또한 국가가 공권력을 오·남용해 국민들을 협박하는 행태는 세계적 망신거리만 될 수밖에 없다.

국가 공권력의 호들갑에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0년 11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90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