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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3 2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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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5·AS모나코)이 51일 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3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치러진 지롱댕 보르도와 2010-2011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분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모나코는 전반 10분 수비수 지미 트라오레가 자책골을 범해 0-1로 뒤진 채 후반전에 들어갔다.

박주영은 후반 시작 불과 4분 만에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마티유 쿠타되르의 크로스에 듀메르시 음보카니가 헤딩슛을 날렸으나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때 박주영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슛을 때려 승부를 원위치로 돌렸다.

박주영의 이번 득점은 지난 9월13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뒤 정규리그 6경기와 리그 컵대회 2경기 포함, 8경기 만에 터진 골이다.

골맛을 본 모나코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보르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쿠타되르의 프리킥 골이 터진 것.

하지만 모나코는 후반 29분 쥬시 비에이라에게 골을 허용,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9)은 같은 날 부르사스포르와 2010-2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 28분 가브리엘 오베르탕의 골을 도와 어시스트를 올렸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정치부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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