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성대통령 호세프의 등장
- 브라질의 선택, 숨은 그림은?
한민족이 어느시기에 국가의 리더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중의 의미를 지닌 경우가 많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로마가그랬고, 영국이 그랬다. 인구 2억, 면적 세계 5위의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선택한 리더의 경우, 더욱 그런지도 모른다.
광물 자원및 농업 자원의 풍부함으로 이런 분야에서 다양한 직업이 많이 발달한 브라질에서 2010년 가을 에너지부 장관을 경험 한후 대선에서 55.6%의 지지를 얻어서 대통령에 당선된 이는 브라질 여성' 호세프( Rousseff) 라는 여성이다.
그녀는 남미에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이제 2011년 이후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에 이어서 강력한 브라질을 만들 것이다. 오랜 권위주의 세력에 맞서서 게릴라식 투쟁으로 더욱 이름난 그녀는 선거운동 기간 브라질을 포함한 각국의 패션 디자이너, 악세사리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녀는 부드러운 패션으로, 서민적인 헤어로, 소녀같은 악세사리를 선보이며 선거운동 기간 브라질 국민에게 미학을 나름대로 연출해 보인다. 여성 리더쉽이 지닌 장점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브라질 차기 대통령인 여성 호세프는 권위에 의한 통치 리더쉽 보다는 국민 편에서서 일하는 '보살피는 리더쉽'을 발휘 할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흐름을 타면서 그녀는 상당히 대외적으로는 개방적인 시야를 갖고 정책을 해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녀의 이런 정책 흐름은 남미에 수출 교두보를 확장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상당한 기회가 될수 있을 것이다.
모성애에 기초한 리더쉽을 보일 것이다. 모성애에 기초한 리더쉽을 통해서 그녀는 외국 기업이 비지니스 하기에 편한 여건을 만들어가는 정책을 상당히 지속성을 발휘할 것이다. 에너지부 장관을 수행하면서 그녀는에너지부에서 각료로서의 국정을 경험하면서 이상과 현실의 한계를 체험 한다. 아마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이런 경험이 바탕이 될것이다.
빈부 격차가 심하고,직업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일자리도 매우 부족한, 아직 국가 부채가 만만 한 수준은 아니면서 첨단 산업이 부족한 브라질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노력은 호세프가 미래에 추구할 리더쉽의 방향이 될것이다.
호세프의 등장은 양성 평등의 시각을 갖고 남미국민들도 이후 국가리더를 선택하고자 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아시아국가들의 리더선택의 흐름이 어느 방향성을 갖게 될것인가는 정치 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상당한 연구 주제를 제공하게 될것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