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주의 재보궐선거의 결과는 민주당이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음을 증명해 주었다.
민심이 이미 등을 돌렸는데 변화된 민심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 때 부터 호남지역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전당대회 후 새로 구성된 지도부가 올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것은 정통성 있는 지도력만이 호남의 민심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지역민을 부모형제 자매처럼 섬길 수 있는 정치세력만이 뿌리를 지키고 진정한 정통성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변화를 추구하는 호남의 민심을 대변할 참다운 민주세력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정치세력을 키워나갈 준비가 요청된다.
2010년 10월 28일
평화민주당 대변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