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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8 1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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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재보선 결과에 한나라당이 안도하면서도 경계의 깊이는 더해가고 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28일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 부산에서도 비(非)한나라당, 반(反)한나라당이 연대전선이 만들어질 경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2012년 총선과 대선이 '한나라당 대 야권연대'의 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남 의령과 창원은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57%와 58%에 달한다”며 “부산 사상 나 선거구는 무소속과 민노당을 합치면 50%, 라 선거구는 58%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화두는 한나라당과 야당 연대의 대결구도가 될 텐데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경원 최고위원은 “후보를 냈던 곳 모두 당선 돼 다행”이라며 “그동안 국민에게 다가가려고 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국민과 민심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 허각처럼 슈퍼스타 한나라당을 만드는 공천이 중요하다”며 공천제도 개혁의지를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임효준 정치부장 dreame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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