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JYJ 앨범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취하"
-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번째 콘서트

▲ 사진 = JYJ 첫 쇼케이스(왼쪽부터 유천, 재중, 준수)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JYJ(재중, 유천, 준수)의 첫 월드와이드 앨범에 대한 판매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27일 JYJ의 대변인 프레인은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를 통해 접수한 JYJ의 데뷔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SM측은 "이미 JYJ의 음반이 발매된 상황에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소송 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SM은 JYJ에 대한 전속 계약 관련 소송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SM은 "전속 계약에 대한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JYJ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이중으로 전속 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내려진 가처분 결정의 취지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JYJ는 지난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국에서 쇼케이스를 벌이고 있다. JYJ는 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번째 콘서트 'JYJ Worldwide Concert in Seoul'을 개최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