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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7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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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당무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7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회의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을 부르기로 했고, 그 다음 주에는 비수도권 광역단체장을 불러 예산 등 국정 전반에 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안은 안 대표가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 대변인은 “아직 참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정조정을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또 광역단체장의 회의 참석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이날 회의에서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9월 전국위원회에서 '당 소속 시도지사는 최고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당의 주요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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