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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6 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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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6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모든 증인들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회도 증인채택에 신중해야 하지만, 증인이 불출석하고 시간만 때우면 그만이라는 풍토는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SSM(기업형 슈퍼마켓)과 관련해서 전국의 상인들을 고통 받게 하고 있는 장본인이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이라며 “이 사장이 국회에 불출석한 것은 참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불출석 증인이 속출하는 등 고쳐야 할 고질적인 문제들이 있지만, 국감만 지나면 그만이란 일회성 지적에서 떠나 당 차원에서 잘못된 부분은 끝까지 고치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전날 본회의에서 무산된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과 관련, “민주당의 갑작스런 합의 파기로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유통법 처리가 무산됐다”며 “유통산업발전업을 빠른 시간 내 원래 약속대로 처리해주길 강경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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