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무한 스피드 질주… '에~ 에엥'
- F1,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3대 스포츠 행사로 손꼽혀

▲ F1 코리아 그랑프리/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세계 3대 스포츠 축제 포뮬러원,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오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서널 서킷(KIC)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로투스팀 드라이버 헤이키 코발라이넨(핀란드)를 비롯해 12개팀 24명의 연습주행으로 개막을 알렸다.
포뮬러원은 UN협력기구인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의 모터스포츠 이벤트. 약칭으로 포뮬러원(Formula 1™)이라 불린다.
연간 17~20개 국가가 유치하고 있으며 각 개최 대회에 국가 이름을 붙여 그랑프리(Grand Prix)라고 한다. (예 : FORMULA 1 KOREAN GRAND PRIX)
대회 규모나 관중동원, 시청률 등 흥행측면을 고려했을 때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3대 스포츠 행사로 손꼽힌다.
포뮬러원은 연 400만 명의 관중과 6억 명의 시청자를 열광케 하는 지구촌 최고의 글로벌 스포츠로 유럽과 일본에서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유럽 각국의 최고 축구 클럽들이 경합하는 토너먼트)보다 시청률이 더 높다.
앞으로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2010년부터 7년간 매년 한 차례씩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뤄진다.
이에 따라 한국은 월드컵,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국가 가운데 유일한 포뮬러원 미개최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선진 스포츠 문화 강국으로 거듭날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일정은 23일 예선을 치르고 예선 성적을 토대로 출발 순위를 정해 24일 올 시즌 17번째 F1 결승전을 벌인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mkpeace2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