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G20 올림픽보다 더 국운상승 기회”
- 김성환 외교장관 접견-집시법개정안 조속처리 강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9일 G20 정상회의와 관련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올림픽 때보다도 더 국운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김성환 신임 외교통상부장관 접견 자리에서 “각별히 G20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부장관은 전력을 다해서, 국운을 걸고 일을 해내야 할 것”이라며 청문회를 빨리 한 이유가 성공적인 G20회의를 위한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는 특히 "G20 행사 경비와 경호 등 안전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아직 집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다"며 집시법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사실 지난번 토론토 회의도 시위하는 여러 가지 일 때문에 회의성과가 많이 가려졌다”면서 “이번에 우리 국민들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대규모 시위 등으로 회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협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집시법도 빨리 처리가 되어 여러 가지 발생되는 상황이 회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G20 정상회의의 경제효과와 관련 "삼성경제연구소 조사는 G20 개최가 21조원 정도의 브랜드 효과를 갖고 올 것이라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를 합하면 30조원까지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브랜드 효과에 플러스해서 재정경제 금융포럼이 결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것에 따라갔지만 이제는 우리 이익에 맞게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임효준 정치부장 dreamech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