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0-18 09:33:05
기사수정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위원장 홍준표 최고위원)가 오는 19일 국회에서 대표적인 좌익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정책 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사실상 특위 대변인격 이종혁 의원은 17일 “참여연대가 최근 서민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왔다”며 “특위가 참여연대의 정책건의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해묵은 보혁갈등이 논쟁으로 번질지 묘안이 나올지 관심을 끈다.

또한 정치권에선 보수정당인 집권 한나라당이 좌익계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는 앞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제안해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가 받아들이며 이뤄진 것으로 보혁간 첫 정책논의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간담회 논의주제는 최근 현안인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과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연내 지급문제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참여연대측에선 중소상인을 중심으로 한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와 대학생-학부모단체로 구성된 ‘등록금대책을 위한 전국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회원 15명이 참석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87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