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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7 1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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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선수/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기자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이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 FC와 정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격, 전반 22분 슛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22분 케빈 데이비스와 패스를 주고 받은 이청용은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던 파브리스 무암바에게 볼을 찔러줬으나 수비수 발에 맞고 볼이 흘러나왔다. 이를 이청용이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1-0으로 시작된 후반 2분 만에 스토크시티의 추격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리 델랍이 골을 터뜨린 것.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것 같은 상황에서 마지막 힘을 쏟은 볼튼은 후반 추가시간 이반 클라스니치가 발리슛을 작렬해 이겼다.

이로써 볼튼은 지난 8월21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에서 3-1로 이긴 뒤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산소탱크' 박지성(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 결장했다.

맨유는 전반 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과 전반 25분 루이스 나니의 추가골로 2점이나 앞서 나갔지만 후반 5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10분 소멘 초이에게 골을 허용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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