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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5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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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지난 8월 중국에서 아버지를 만나 동생 정은이 화폐개혁과 천안함 사태를 주도했다며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14일 KBS가 보도했다.

KBS는 이 보도에서 지난 8월 말 아들 김정남이 중국을 전격 방문한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숙소를 찾아가 동생 정은이 화폐개혁 실패를 만회하려고 천안함 사건도 일으켰는데, 왜 이런 일을 묵인했느냐고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에게 따진 것으로 중국 정부에 있는 김정남 측근이 말했음을 전했다.

KBS 보도는 또 북한에서 김정일의 큰 아들 김정남과 셋째아들 김정은 두 형제사이에 권력을 둘러싼 싸움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말하고 이는 북한판 왕자의 난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후계자가 된 셋째 아들 정은은 심지어 아버지 몰래 큰 형 김정남을 암살하려고 했으며 다급해진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8월 후진타오 주석에게 직접 김정남의 신변보호를 부탁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북한에서 당 대표자회가 연기된 배경에도 김정남의 항의가 있었고 김정남의 세력이 북한 고위층내에도 만만치 않음을 중국내 김정남 측근의 말을 인용해 KBS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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