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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3 1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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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스포츠의 인기속에 국내 스포츠토토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매한도 위반자 또한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13일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국회 문방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매출 및 구매한도 위반 적발현황’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구매한도 위반은 ’09년도 174건으로 전년대비 21.6%증가했고, ‘09년도 매출이 1조7,590억원으로 1,629억원이 늘었다.

구매한도 위반은 ‘07년 70건에서 ’08년 143건으로 두배 증가했고, ‘09년에는 174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포츠토토 매출액은 ‘07년 1조3,500억원에서 ’08년 1조5,961억원, ‘09년 1조7,590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도입 첫해인 ’01년 28억원에 비하면 무려 60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상 스포츠 베팅이 합법적으로 허용된 곳은 스포츠토토뿐이라”며 “구매한도 위반 및 미성년자 판매 방지를 위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정치부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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