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87세를 일기로 논현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1970년대 김일성 독재체제 강화를 위한 주체사상을 만들었으나 정권에 실망한 뒤 대한민국으로 망명해 북한 반체제-민주화 운동을 전개해왔다.
파란만장했던 인생처럼 남북관계는 여전히 줄타기를 하고 있고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 세습체제를 이어가며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불붙고 있는 북한 민주화 운동은 황 전 비서의 죽음에 동요받지 말고 북한 정권의 붕괴와 체제 변화를 위해 변치 않고 계속돼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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