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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28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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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우리 모두 들었다.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기 위해 애 쓰는 그런 노력은 이해를 하지만, 정말 현재의 경제 문제, 경제 상황의 심각한 현실을 좀 더 정직하게 직시하는 그런 말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강하게 남는다.

우리 국민은 예전과 달라서 많은 정보소통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현재 경제상황과 경제난국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대충 다 알고 있다. 그런 국민을 향해서 경제위기는 없다, 외환위기는 없다고 말해본들 그것은 오히려 정권,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런 만큼 보다 정직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문제의 핵심과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과 모두 함께 이 문제를 대처하며 정말 진심을 다해서 경제 살리기를 위해 같이 고통을 분담해 달라는 그런 호소가 절실하고 그것을 기대했던 것이다.

그런 이야기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고 또 솔직히 개인적으로 불만스러웠다.
어제도 말씀 드렸지만 이제 이 문제는 우선 급한 금융대책 조치가 끝난 뒤에 현 경제팀은 교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현 난국에 임하는 정부의 결연한 자세를 보여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시장에서 실종되고 있는 경제 운영팀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라 확신하기 때문에 이 정부를 위해서, 정권을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서 진지하게 제의 하는 것이다.

반드시 교체가 되어 새로운 경제운영에 대한 신뢰를 국민에게 심어줘야 한다.


2008. 10. 28.
자유선진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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