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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0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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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지 564돌 되는 한글날이다.

국보 제 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된 우리 한글의 우수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정보통신이 발달하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한글은 다른 어떤 언어보다도 편리하고 합리적, 과학적임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한글 사용을 공식 승인하고, 한글날 행사에도 참석한다니 세종대왕께서 기뻐하실 일이다.

언어는 살아있고 사용하면서 변화하지만 잘 가꾸지 않으면 퇴보되고 오염되게 된다.

더 예쁘고 자랑스러운 한글이 되도록 생활속에서 외래어 남용과 우리말 오용을 줄여 ‘한글다운 한글 만들기’를 실천해야 한다.

특히 일제 강점기의 잔재로 남은 일본어투 몇 가지만이라도 없애간다면 좀 더 의미있는 한글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스’, ‘만땅’, ‘다대기’, ‘사라’ 같은 우리가 저항없이 사용하는 몇 개의 단어를 좋은 한글로 바꿔쓰는 노력, 지금부터 시작이어야 한다.

2010. 10.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배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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