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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28 1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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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전도사’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의 내년 1월 복귀설이 파다하다.
지난 5월 미국행 이후 8개월 만에 정치복귀인 셈이다.
복귀 후 이명박 정부의 국정장악력 제고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소문은 여권 내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 전 의원 역시 지난 6월 한 지인에게 “돌아가면 여권의 ‘군기반장’이 되겠다. 국민에게 외면 받는 인사들은 그냥두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이 전 의원의 미국 거처에 ‘문턱이 닳는다’는 소식이다.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친이재오 체제’가 탄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난 총선 당시의 공천과 관련된 잡음과 독선적 행보를 반성하기에 8개월은 턱없이 부족하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이재오 전 의원에게는 좀 더 오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국민과 단절된 그들만의 친정체제 강화로 또다시 국민이 고통 받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2008년 10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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