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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9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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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리얼미터>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군 가산점 제도의 부활을 추진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가량은 군 가산점제 부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7일 발표에 따르면 군 가산점제 부활에 대한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49.7%로 나타났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찬성 의견의 절반 가량인 24.5%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8일 조사결과 보다는 찬성 의견이 10.7%p 감소했고, 반대 의견이 8.3%p 늘어났지만 여전히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

연령별로는 군복무 대상 자녀를 둔 40대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아 57.3%로 나타났고, 50대 이상이 54.6%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48.6%로 절반에 못 미쳤고, 취업 계층인 20대가 33.2%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60%가 찬성해, 여성(39.6%)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지만, 여성도 반대(29.1%) 의견보다는 찬성 의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62.5%로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고, 전남/광주 58.4%, 부산/경남 58% 순이었으며, 서울이 38.4%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선진당 지지층이 71.2%로 가장 높았고, 민노당 60.1%, 한나라당 60.0%, 민주당 42.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0월 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정치부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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