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승승장구'로 1년만에 KBS 출연…"감회가 새롭다"
-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
방송인 김제동이 1년 만에 KBS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9일 KBS에 따르면 김제동은 최근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그간 근황을 밝혔다.
김제동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는 지난해 10월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한 후 1년 만이다. 김제동의 하차는 정치적 외압설 등이 돌기도 했으나, KBS는 당시 "정기 개편 프로그램의 일환"이라 이유를 밝혔다.
김제동은 이날 녹화에서 "1년 만에 KBS를 찾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인생철학과 방송 데뷔에서부터 리얼 버라이어티에 적응하지 못해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던 위기와 이로 인한 오해 등을 털어놨다.
특히 김제동은 방송에서 유재석과 강호동 등 개그맨 출신 MC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꽁트나 연기를 통해 상황에 맞는 노하우를 쌓은 그들이 내공이 부럽다는 것.
한편 김제동이 출연한 '승승장구'는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