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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7 15: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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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위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인 동서리서치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적합한 여권 후보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2.7%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세훈 시장 13.2%, 김문수 지사 11.2%, 정몽준 전 대표 7%, 홍준표 의원 3% 순으로 조사됐다.

범야권 후보들 중에는 손학규 대표가 3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시민 전 장관 12.8%, 이회창 대표 11.2%, 한명숙 전 총리 10%, 정동영 전 대표가 9.7%, 정세균 전 대표 2.9% 순으로 집계됐다.

여야 통틀어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31.5%로 부동의 1위를, 손학규 대표가 11.8%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오세훈 시장 8.2% 유시민 전 장관 7.2%, 김문수 지사 6.5%, 한명숙 전 총리 5.4%, 정동영 의원 4.8%, 정몽준 의원 3.7%, 이회창 대표 2.1% 순으로 조사됐다.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박 전 대표의 탄탄한 지지율과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보인 손 대표의 급부상”이라며 “손 대표의 급부상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사실상 차기 대권후보 선출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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