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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7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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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1.2차 핵실험이 백두산의 화산폭발을 촉발할 수 있다고 KBS가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KBS의 신방실 기자는 6일 밤 보도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백두산 ‘화산폭발’을 촉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우연의 일치인지 최근에는 백두산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까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두산에서는 이미 8년 전부터 분화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게다가 백두산에서는 평소보다 지진이 스무 배 정도로 급증해 주변의 나무가 말라 죽고 심지어 화산가스 방출량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처럼 대재앙을 부를 수 있는 백두산의 화산 폭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원인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촉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북한이 1,2차 핵실험을 한 함경북도 풍계리는 백두산에서 110km나 떨어져 있지만 땅 밑에는 백두산 지하 4개의 마그마층 가운데 1차 마그마층과 지하 핵실험장과의 거리는 불과 10km 안팎에 불과하다고 전문가와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 분석 보도했다.

한국지질자원 연구원 이윤수 박사는 "지구는 탄성체이기 때문에 충격이 멀리 떨어진 곳에도 영향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얼마나 크냐 작으냐" 하는 문제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5월, 2차 핵실험 땐 규모 4.4의 지진이 감지되는 등 1차 때보다 훨씬 강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 신영수 국회의원과의 인터뷰에서는 만약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2차 때보다도 더 큰 규모로 백두산 화산에 더 강력한 영향을 줄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이때 국내에선 백두산 화산 활동에 대한 관측 정보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사전 대비를 위해선 중국 등과의 국제협력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 신방실 기자는 백두산의 대규모 화산 폭발을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20억 톤의 천지 물이 쏟아져 삼지연 등 반경 30KM 이내 지역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고,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지역에도 최대, 규모 8.5에 이르는 강진으로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자료 분석으로 예측 보도했다.


[덧붙이는 글]
썸네일 사진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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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월드뉴스 전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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