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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6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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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후보자의 병역 의혹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1975년 징병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현재 1급에 해당하는 갑종 판정을 받았으나, 외교통상부에 들어간 후인 1977년에 재실시한 징병검사에서는 현재 4급에 해당하는 '턱관절 장애-저작장애'로 3을종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 병역을 마쳤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김성환 후보자와 같은 선천성 부정교합 하악 탈골은 아랫니가 윗니보다 돌출되어 생기는 선천적 현상으로 육안으로 쉽게 판별이 되는데도, 1975년에 정상이었던 턱이 2년 만에 아랫니가 윗니보다 돌출되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지난 1년 동안 징병검사를 받은 33,419명 중 김성환 후보자와 같은 '턱관절 장애-저작장애'로 보충역 판결을 받은 사람은 단 0.001%로, 그나마 정상 판정에서 2년 뒤 0.001%의 사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은 해소할 수 없는 병역 의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함께, 박 의원은 "김성환 후보자가 2004년에 구입해 현재 살고 있는 집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yjh_1120@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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