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물랑커플 박유천-박민영, 본격 러브라인 돌입
- 4일 방송서 첫 번째 데이트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물랑커플 박유천(믹키유천)-박민영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한다.
제작사 래몽래인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영하는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남장여성 김윤희(박민영 분)와 원칙주의 얼음도령 이선준(박유천 분)이 둘만의 오붓한 뱃놀이 데이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사진에서는 강물에 빠진 윤희가 눈물이 맺힌 채 선준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심상치 않은 데이트임이 예고됐다.
지난주 '성균관 스캔들'은 선준이 성균관 청재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윤희의 누명을 밝히려다 위기에 처하고, 기녀로 위장한 윤희가 선준을 극적으로 구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선준은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 윤희에게 "벗이 생긴다면 그건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흔들렸던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이에 따라 둘만의 뱃놀이 데이트는 물랑커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첫 만남부터 한 순간도 평탄치 않았던 윤희와 선준답게 11회의 뱃놀이 데이트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물랑커플의 우정과 사랑, 서로의 모습을 통한 스스로의 틀의 깨고 변화하는 푸르고 건강한 성장통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랑커플의 로맨스와 도난사건 재회(조선시대 성균관 학생들의 자치 회의)의 결말은 오는 4일 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