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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1 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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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켈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나자리안 시장
미국에 '김문수의 날'이 생겼다.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의 아라 나자리안 시장이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을 '김문수의 날'로 지정 선포한 것이다.

김문수 지사는 30일(현지시간) 김포시와 '글렌데일'시의 자매결연 체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글렌데일 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나자리안 시장은 "지난번 지사님을 뵙고 감동을 받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글렌데일'시 차원에서 김문수 지사님의 날을 만들기로 했다."며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에 깜짝 놀란 김 지사는 "영광스럽다. 앞으로 '글렌데일'시의 마음을 잊지 않고 향후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번 나자리안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해 주셨을 때 제가 나자리안 시장님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고도 말했다.

미 '글렌데일'시 차원의 기념일은 한인의 날인 매년 1월13일 '코리안-아메리칸 데이' 뿐이었다. 특정 인물에 기념일을 지정한 것은 김 지사가 처음이다.

한편, '글렌데일'시는 미 서부 LA에 인접한 인구 20만7천명, 면적 74㎢의 도시로 세계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사 드림웍스가 소재해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yjh_1120@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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