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고층 오피스텔에 큰 불
-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40여대 출동 큰불길 잡아

▲ 부산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
부산해운대의 고층 오피스텔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 발생 등 다소 인명 피해가 우려 되고 있다.
오늘오전 11시쯤 부산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에 있는 우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불이나 이불이 인화성 물질을 타고 옥상 38층까지 옮겨 붙었으나 오후 2시 쯤 큰 불길은 잡힌 상태라고 KBS가 보도했다.
현재까지 26명이 구조됐고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건물 안에도 일부 사람들이 갇혀있어 구조요청이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나자 부산지역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40여대가 긴급히 출동해 화재 진압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건물이 고층인데가 특수유리로 지어진 건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난 건물은 지은지 4년된 2개 동의 거주용 오피스텔로 202가구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