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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1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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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지창욱
KBS 새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로 첫 주연을 맡은 지창욱이 이상형으로 극중 엄마인 도지원을 꼽았다.

지창욱은 3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오지은-박정아보다 엄마로 나오는 도지원이 이상형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원이 잘 챙겨주고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해줘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인공이자 타이틀롤인 동해(미국명 칼 레이커) 역을 맡았다. 동해는 9세 정신연령을 가진 입양아 출신 미혼모 엄마(도지원 분)를 둔 미국 쇼트트랙 대표선수로, 유학생 새와(박정아 분)와 사랑에 빠져 한국에 오게 된다. 이후 새와에게 배신당한 동해는 운동을 접고 우여곡절 끝에 요리사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미국 입양아 엄마를 둔 청년이 자신의 뿌리인 한국에 돌아와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시청률 30%를 기록한 '너는 내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김명욱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다.

지창욱과 도지원, 오지은, 알렉스, 주연(애프터스쿨), 박정아, 이장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4일 오후 8시 25분 KBS 1TV 첫 방송.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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