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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9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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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하면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여자 축구리그인 WK리그 인지도는 정작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WK리그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 ‘알고 있었다’는 응답자는 33.3%에 불과했고, 나머지 66.7%는 여자 축구리그 WK리그를 ‘모르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 <자료 : 리얼미터>
연령별로는 20대의 인지도가 가장 낮아 23.2%만 알고 있었고, 40대가 32.6%, 50대가 33.9%, 30대가 41.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5.0%, 여성이 31.6%로 남성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5.4%로 인지도가 가장 낮았고, 서울이 27.5%, 대구/경북이 33.2%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작년에 출범한 WK리그는 인천 현대제철, 수원FMC, 고양 대교, 서울시청, 충남 일화, 부산 상무 등 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무관심 속에 경기가 진행돼 국민들의 많은 성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9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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