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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8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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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 대해 무난하다는 평을 냈다가 돌연 태도를 바꿔 공세를 펴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이 “속마음은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28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처음에는 김 후보자 발표에 환영논평을 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업무능력이 뛰어난 분이라는 호평까지 했다”라며 “이제 와서 각종 문제점을 제기하고 총리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것처럼 비판하시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황식 후보자에 대해서 환영을 하니까 야당다운 모습이 아니다, 어떻게 야당이 있느냐는 그런 주위의 지적을 받다보니까 강공을 펼치는 것”이라며, “결국 속마음은 김황식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할 만한 능력이 있고 환영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또한 민주당이 김황식 후보자의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그럴듯하게 포장을 해서 언론에 내놓는 것은 잘못”이라며 “제기한 다음에 의혹이 해소되면 잘 모르겠다고 치고 빠지는 흠집내기식의 의혹제기 청문회는 지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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