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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4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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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며 편안하고 즐거워야 할 한가위에 집중호우로 수도권 많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나타났다.

정부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재민의 아픔은 물론, 한가위 명절기간 드러난 국민 여러분의 생각과 바람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

한가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올라 서민들의 걱정이 컸었다. 특히 과일, 채소 등 제수용품 가격급등은 서민가계에 주름살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표상으로는 경제회복이 됐다고 하지만 아직은 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랫목만 따뜻하지 윗목으로 온기가 전달되지 않는다.’,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걱정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취직걱정을 비롯해 학부모들의 보육비, 사교육비 부담, 직장인들의 노후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대통령이 언급한 ‘공정한 사회’ 원칙과 관련해 힘 있는 사람들의 반칙에 불만을 나타내며 힘 있는 사람들, 가진 사람들이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 같은 민심은 결국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일반 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싸움만 하는 행태를 이제는 중단하라는 요구로 이어졌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한가위 민심을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친서민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서민만족 국회’, ‘서민행복 예산심의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정치권도 서민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2010. 9.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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