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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2 0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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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의리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소지섭은 21일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제작 에이스토리) 촬영장을 최근 깜짝 방문했다.

소지섭의 깜짝 방문은 '나는 전설이다'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소지섭과 김형식 감독은 2009년 SBS '카인과 아벨'에서 처음 만났다. 의사 의복형제의 사투를 그린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김형식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당시 최고의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의리남'으로 꼽히는 소지섭은 최근 발매한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 관련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김형식 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을 지키기 위해 '나는 전설이다' 촬영장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소지섭은 '나는 전설이다' 주인공 전설희역으로 열연중인 김정은과 함께 미리 준비한 생일 축하 케이크를 김형식 감독에게 전달했다.

연일 계속 되는 촬영 강행군으로 김형식 감독을 비롯한 촬영장 스태프들도 많이 지친 상황 속에서 소지섭의 깜짝 방문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한껏 고무되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소지섭의 깜짝 방문으로 힘을 얻어 김형식 감독을 비롯한 촬영장 스태프가 모두 마지막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지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세상을 향한 여자들의 힘찬 샤우팅을 담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는 21일 밤 8시 50분 SBS에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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