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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8 23: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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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홈런 세 방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17호 투런 홈런과 18호 만루홈런, 19호 솔로포 등 5타수 4안타 무려 7타점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쳤다.

추신수의 활약은 0-0이던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일 데이비스의 시속 138㎞ 체인지업을 힘껏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17호 홈런포가 시작이었다.

그는 5회 우전 안타를 때렸고 클리블랜드가 5-0으로 앞선 6회 1사 만루의 찬스에선 브라이언 벌링턴의 2구째 151㎞짜리 직구를 때려 왼쪽 펜스를 넘기는 만루포를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추신수는 8회초 우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 불방망이 타격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대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를 11-4로 격파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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