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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7 1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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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추석연휴에 들어가면서 민심을 잡기 위해 보육료지원 등 친서민정책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17일 주요당직자회의를 통해 “지난 최고회의 때 안상수 대표 등이 말한 보육비 지원 확대가 확정됐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서민생활의 역점을 둔 예산편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요구한 보육 예산에서 전체 보육 가구의 70%에게 보육비를 지원하게 될 것”이며 “서민층은 물론 중산층 자녀의 보육 역시 국가가 책임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육비 지원은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민 3대 정책 중 하나로 다뤄질 것”이라며 “보육정책만큼은 무상에 가까운 보육수당을 지급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한 대폭적 지원 등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의 노력하는 모습을 적극 홍보해 달라”라며 “앞으로 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앞서 예산에 3조 7천억 원을 편성한 ‘서민희망 3대 핵심과제’를 발표, 영유아 보육료 지원대상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258만원에서 450만원이하로 확대하는 등 보육혜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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