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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4 22: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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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인규 KBS 사장(오른쪽)-강동구 노조위원장(왼쪽)
KBS 한국방송은 노동조합(제1노조)과 함께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14일 한국방송공사 김인규 사장과 'KBS 노동조합' 강동구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짜로 한 '노사공동 선언문'에 전격 합의·발표했다.

선언문은 ▲공적 책무 확대 ▲방송의 공정성‧독립성 강화 ▲고품격 무료보편 서비스 실현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구노력 이행 등 총 4가지 항을 담고 있다.

KBS와 1노조는 "수신료 현실화의 목적이 공영방송인 KBS가 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함을 명확히 한다"며 "연내에 '노사공동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해 내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방송의 공정성·독립성을 강화하고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방송 관련법 개정 및 방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 덧붙였다.

KBS는 지상파방송 디지털 전환 계획 이행으로 국민들이 무료 보편적인 고품격 방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경영효율화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KBS는 별도의 노조인 '언론노조 KBS 본부'와도 수신료 현실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지난 7월 합의를 이뤄낸 바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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