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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0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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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한나라당' 창당과 관련, 원희룡 사무총장이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들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원 사무총장은 10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트위터 한나라당 공간 내에서 활발한 참여를 해 달라. 모두가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듣는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보수 교육을 해야 한다"라며, "트위터, 페이스북 이런 프로그램 등이 다양해져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정치인과 정당. 이것을 구경하는 정치인과 정당 간에는 양극화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 보좌진, 사무처 직원, 당원들 모두 인터넷 교육을 활발히 해 달라"라며, "저희가 개설한 연수 프로그램에 의원실에서도 참여해 달라. 시간이 바쁘면 출장서비스도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인원들이 열명이고 백명이고 요청만 하면 맞춤형으로 교육할 것"이라며, "인터넷 활용을 정확히 알면 개인적 정치활동을 즐겁고 능숙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옥임 의원은 트위터의 부작용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소통문화로 트위터를 많이 말한다. 하지만 최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3페이지 분량의 러시아 보고서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트위터상 근거 없는 의혹들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로 치면 증권가 찌라시 수준의 미흡한 러시아 보고서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 천안함 사건 발생 때 초기 대응이 미흡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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