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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9 23: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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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KBS 새 일일드라마의 간판으로 발탁됐다.

9일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지창욱이 KBS 1TV 새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인공 동해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창욱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꾀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웃어라 동해야'는 현재 방영중인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의 후속으로 내달 4일 첫 방송한다.

연인을 위해 어딘가 모자란 엄마와 한국에 들어온 동해가 애인에게 배신을 당하고, 생면부지인 친부를 찾는 과정에서 또 다른 사랑과 가족을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평균시청률 42.5%로 지난해 최고 흥행을 기록한 일일극 '너는 내운명'의 김명욱PD와 문은아 작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2006년 영화 '데이즈'로 데뷔해 뮤지컬 '쓰릴 미',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 '솔약국집 아들들', '히어로'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에 출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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