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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23 0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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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의 석유감산 조치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달러가치 폭등과 원유수요 감소 그리고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 영향으로 22일 국제 유가는 7.5% 급락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국제유가는 금년들어 30% 이상 하락한 수치이며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유가는 50달러 선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조심스럽게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43 달러(7.5%) 떨어진 배럴당 66.75 달러로 마감됐다.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5.14 달러(7.4%) 내린 배럴당 64.58 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될 예정인 OPCE(석유수출국기구) 회의에서 석유 감산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제 에너지 애널리스트들은 OPEC가 최소한 1백만 배럴 이상의 감산을 결정한다고 해도, 금융 시스템과 경제 전망이 회복될 때까지는 유가의 하락 추세가 계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석유 수요가 계속 줄어들면서 유가는 50달러 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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