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집권시절, 권력의 힘으로 직불금 부당수령자 명단을 덮었다.
지금은 새빨간 거짓말로 그 시절의 책임을 덮으려 하고 있다.
첫 번째 거짓말, 자기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기 위한 물귀신작전에 해당된다.
인수위 때 농림부가 직불금 부당수령자 명단을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다.
아니다.
당시 농림부가 인수위에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는 쌀 직불금의 제도적 맹점을 지적하면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대목만 있다.
두 번째 거짓말, 우물가에 가서 숭늉 내라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생떼다.
민주당은 새 정부가 직불금 부당수령자 명단을 내놔야 국정에 협조하겠다고 주장한다.
직불금 부당 수령자 명단은 그들이 집권시절 폐기해 버렸다.
없는 명단을 어떻게 내놓으란 말인가!
아니면 직불금 수령자 명단을 모두 공개해서 마녀사냥이라도 하잔 말인가!
거짓말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정치권을 혼탁하게 할 뿐이다.
2008. 10.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車 明 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