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한류', 소녀시대 일냈다…日 오리콘DVD차트 정상
- 발매 4주차 접어들어 1위 올라

▲ 사진= 소녀시대 첫 일본 쇼케이스 현장
국민 아이돌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방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Generation)'은 지난 2일 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DVD에는 일본 데뷔곡인 '지니'(Genie)와 한국 히트곡 '지'(Gee), '오'(Oh!),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소녀시대', '키싱 유'(Kissing You) 등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됐다.
소녀시대의 1위 소식은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달 11일 발표한 DVD가 발매 4주차에 접어들어 1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DVD는 발매 당일 오리콘차트 2위로 출발했다.
이 밖에 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가진 첫 쇼케이스에서 2만명의 팬을 동원해 현지 언론을 놀라게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방송, 신문, 광고, 잡지 등 미디어 관계자 1천여 명도 몰려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오는 8일 한국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버젼 '지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열도 정복에 나설 계획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