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외교, 딸 특채 물의 사의 표명
- 임태희 대통령실 실장 통해 전달, 대통령 반려 안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의 외교통상부 5급 특채논란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장관은 오늘(7일)오전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 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이 전했다.
유명환 장관과 외교통상부 관련 직원은 어제 밤 늦게까지 유장관의 딸을 특채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 행정안전부로부터 강도높은 특별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명환장관의 딸이 통상관련부서 5급 사무관 계약직에 특채되면서부터 특혜 논란의 대상이 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임태희 실장으로부터 유명환 장관의 사의를 전달 받은후 이를 반려하지 않고 유장관의 사의를 수용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