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한나라 제명 '오늘 표결'
- 배은희 "법 강조한 민주당, 강성종 체포 협조해야"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일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과 관련,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한다"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초 한나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 제명안을 의결처리 하려 했으나 강 의원의 자진탈당을 설득하기 위해 이날로 연기했다.
강 의원 제명은 의총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표가 나올 경우 확정된다.
한편, 배 대변인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사학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 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법과 원칙을 강조한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럴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