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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7 1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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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7일 인사청문회 후보자와 관련, "야당이 사소한 실수까지 문제 삼으며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아 혼란이 생기면 그 책임은 야당에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신임 내각에 대한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대화로 풀어야 하지만,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몇 명은 반드시 낙마 시키겠다는 야당의 태도에는 응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은 여당의 입장에서 감싸기보다 후보자들의 국정운영 능력 및 자질을 야당보다 더 철저하게 검증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고위공직자들의 도덕성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신임 내각이 더 열심히 겸손한 마음으로 일하게 만드는 담근질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들 또한 국민에 대한 무한한 봉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속히 안정적 내각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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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2010-08-27 12:51:39

    청문회 각료 부적격 내정자 낙마시켜도 야당에 아무런 책임 없고 오히려 국민에 힘을 얻는다.  만일 총리를 비롯하여 허물많은 내정자를 인준 할 경우 한나라당을 다음 총선에서 엄청 큰 대가를 치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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