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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5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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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경제 살리기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오늘(8월25일)로 집권후반기를 맞이한다.

이명박 정부는 前 정부가 남긴 유산인 심각한 경제침체와 양극화의 문제를 짊어진 채 시작한 뒤 지난 2년 6개월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경제성장률 7.6%를 기록하는 등 OECD 국가 중 가장 먼저 경제위기를 극복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다. 또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 유치,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자력 발전수주 등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처럼 전체 국가경제는 뚜렷한 회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서민경제는 그 성과를 아직 피부로 뚜렷이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심화된 양극화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민들의 마음을 안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갈수록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을 더욱 강화해 구체적인 실천을 보여줘야 한다.

또 소통과 화합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려 당정간에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합리적이라면 반대의 목소리에도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후반기 핵심과제인 ‘친서민 중도실용’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또 이명박 정부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국정운영에 전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정치부문의 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성공하는 대통령이 나와야 그 나라가 성공한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더 큰 나라, 더 따뜻한 사회, 더 행복한 국민‘이라는 목표를 향해 이명박 정부가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 할것을 기원한다.

2010. 8.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안 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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