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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5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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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5일 이명박 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돈 것에 대해 그동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진화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2년반에 대해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화의 초석을 다진 기간이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경제회복과 함께 국제사회를 리드하는 외교성과를 이뤄냈다”고 전제한 뒤 “원전수주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가 혼신의 힘을 다한 것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안 대표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서민생활에 스며들지 못했고 중요 정책사안에 대해 민심과 충분히 소통치 못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은 점도 되새기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정부가 집권후반 목표로 친서민-중도실용, 공정사회를 천명한 것은 국민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며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서민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나가겠으며 현장에서 나오는 서민의 목소리와 여론 수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여권 내 소통강화를 위해 당정청의 실질적 대화채널을 강화하고, 국민생활과 직결된 정책은 반드시 사전 당정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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