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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4 2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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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0)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가 브라이언 오서(49·캐나다)에게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의사를 밝혔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서 코치와는 지난 5월 타 선수 코치 제의설로 말미암아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김연아는 지난 6월부터 사실상 혼자 훈련하고 데이비드 윌슨 코치에게만 안무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8월 초 오서 코치에게 공백기를 제안했고 오서도 이를 수용했다"며 "우리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일 오시 코치가 더이상 김연아를 지도하지 않겠다고 말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오서 코치는 최근 에이전트사인 IMG뉴욕을 통해 "오서 코치와 윌슨 코치가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에게 일방적으로 결별 통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새로운 프로그램 안무를 완성할 때까지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클럽에서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연아와 함께 오서 코치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곽민정(16)은 토론토 전지훈련을 중단하고 귀국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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