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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0 1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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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월 21일 해인사에서 봉행하는 ‘故 김영환 장군 호국 추모법회’를 계기로 故 김영환 장군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동시에, 이제는 온 세계인이 지키고 가꾸어야 할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지키는데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공적을 기리고자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하기로 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8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남 합천 해인사 탑 마당에서 봉행되는 ‘故 김영환 장군 호국 추모법회’에 참석, 정부를 대표하여 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故 김영환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지리산과 가야산 일대의 무장공비 토벌 작전으로 해인사 폭격을 지시받은 당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 부단장이자 제10전투비행전대장으로 출격했으나, 국보인 팔만대장경의 소실을 막기 위해서, 군인으로서 전쟁에서 공격을 포기는 목숨을 건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후세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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