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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0 0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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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1·단국대)이 2010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윌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27에 터치패드를 찍어 미국 국가대표 라이언 로치트(1분45초30)에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의 기록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아시아 기록인 1분44초85에는 1.42초가 부족하지만 올림픽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을 내므로써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빛 메달 사냥의 전망을 밝게 했다.

결선에서 박태환은 7번 레인 출발대에 섰다. 출발 반응 속도가 0.65초로 8명 중 최고 빨랐던 박태환은 첫 50m 구간을 3위로 통과했다.

이후 100m 구간을 마칠 때는 51초46으로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150m 구간에서 1분18초71를 기록해 로치트에게 선두를 내준 뒤 2위로 들어왔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라이벌' 장린(23·중국)과 자유형 1500m 결선을 앞두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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